코로나 시대 이후로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위험한 살상력까지 갖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켜내고 보호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코로나로 여러 활동에 제약이 생겨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들었다. 그런 지루함 속에서 운동, 바디프로필이 어떻게보면 새로운 놀잇거리로 생겨나게 되었다. 많은 관심들이 계속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만들어낸 세계적인 체성분분석 기계인 인바디를 뜯어보고 싶었다.
기획
인바디를 통해 각자의 몸의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측정한다. 본인의 눈으로 몸의 변화를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확한 수치화로 된 데이터를 가지고 싶어한다. 인바디 어플은 인바디 기계로 측정한 데이터들을 측정 때 기계에 입력한 간단한 사용자 정보만으로 어플에 기록해준다. 어플을 통해 더 정확한 자신의 몸 변화를 파악할 수 있고, 목표 설정과 다른 사용자들의 점수들과 비교하면서 동기부여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어플을 통해 사용자들 본인의 데이터들을 기록하기 위해 인바디 기계와 어플을 계속 사용할테고, 이러한 경험들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로 꾸준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 것이다.
UX
인바디 기계를 통해 측정하면 모든 데이터들은 날짜 별로 기록되어있다. 그래프로 데이터들의 비교를 편리하게 볼 수 있으면 그 전 측정과의 비교로 얼마나 상승하고 하락했는지 보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측정 된 값들만 보는게 아니라 사용자들 스스로 목표 설정과 가이드 생성을 하여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다. 이렇게 목표 달성과 데이터들의 비교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운동이라는 활동이 온라인이라는 어플로 넘어와서도 사용자들이 계속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혼자만의 활동이 아니라 런바디/다이어리를 통해서 인바디에 다른 사용자들과 운동, 목표 등을 공유하면서 단체 활동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
인바디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것 같다.
운동에는 당연하게 식단 관리가 따라 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운동 관련 뿐만 아니라 식단 관리로도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음식 쇼핑으로 구매를 유도한다. 운동에 필요한 기구와 옷들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또 런바디챌린지를 통해 운동 프로그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혼자서 운동에 대한 의지가 약하거나 운동 초심자들을 타겟으로 하였다.
그래도 무엇보다 핵심은 인바디를 측정하기 위한 인바디 기계이다. 작은 가정용으로도 판매하여 어디서나 쉽게 인바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